5.1조 대박 SMT 장비 전문 ‘와이제이링크’ 코스닥 상장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표면 실장기술(SMT)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20964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2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9년 세워진 와이제이링크는 SMT 공정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SMT 기술은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적인 공정이다. 주력 제품은 PCB 이송 및 추적 장비, SMT 후공정 장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포함한다.
와이제이링크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85억5100만원, 영업이익 91억5900만원, 순이익 7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71억51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박순일 대표(28.82%) 외 4인이 48.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61.2대 1의 경쟁률로, 5조133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800.5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8600~98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박순일 대표는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스페이스X, ASE를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제품 라인업을 늘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각지에서의 영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SMT 플랫폼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