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트랜시버 효과’ 옵티코어, ‘기후대응댐 효과’ 우원개발·이화공영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2024-07-30     이경호 기자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광트랜시버 개발에 성공한 옵티코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제품 개발에 성공한 광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옵티코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옵티코어(380540)는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르며 13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옵티코어는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에서 이달부터 성능·호환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올해 4분기에는 가시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400G 광트랜시버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옵티코어는 “800G 제품도 일부 개발을 완료해 라인업을 구축했다”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망 구축도 곧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우원개발(046940)과 이화공영(001840)도 각각 상한가인 3535, 3025원에 장을 마감했다.

토목·건축주인 앞의 두 종목은 모두 ‘기후 대응 댐’ 건설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날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다목적 댐 3곳, 홍수조절 댐 7곳, 용수 전용 댐 4곳이다. 이 가운데 다목적 댐은 2010년 경북 영천의 보현산 댐 착공 이후 14년 만이다.

우원개발은 1998년 대청댐 광역상수도 시설부터 올해 충주댐 치수 능력 증대 건설 공사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주로 꼽힌다. 4대강 관련주로 나뉘었던 이화공영 역시 이번 댐 건설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7.34p(0.99%) 빠진 2738.1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21p(0.52%) 내린 803.78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오른 1385.3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