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에이치에스효성’ 신고식 희비, 오브젠·한선엔지니어링·나노씨엠에스·에스아이리소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2024-07-29     이경호 기자
29일 박동석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일전기’ 상장 기념식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17조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국내 변압기 시장 1위 ‘산일전기’가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산일전기(062040)는 공모가(3만5000원)보다 43.43% 뛴 5만2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함께 상장한 ‘에이치에스효성’(487570)은 시초가(11만8000원)보다 30.00% 빠진 8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994년 세워진 산일전기는 특수변압기 및 리액터(전류의 변화에 저항해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자기기) 등 전력기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송·배전 전력망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기차(EV) 충전소 및 데이터센터 등에 다양한 변압기를 공급한다. 특히 변압기 시장에서는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6조88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박동석 대표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나가 새로운 회사의 주인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당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에스효성은 효성에서 효성첨단소재 등 계열사와 물류 주선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 후 재상장한 신설 지주회사이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6198억,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조현준 회장 외 13인이 57.7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오브젠(417860)과 한선엔지니어링(452280), 나노씨엠에스(247660), 에스아이리소스(065420)는 각각 상한가인 1만2320, 1만2220, 1만2350, 283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오브젠은 전 거래일 공시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추병두씨 외 3인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발행되는 신주는 50만4589주, 발행가액은 주당 9909원,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33.63p(1.23%) 뛴 2765.5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0.43p(1.31%) 오른 807.9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381.9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