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신설 ‘현대그린푸드’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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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신설 ‘현대그린푸드’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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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가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가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인적분할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45334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아울러 분할 존속회사(옛 현대그린푸드)는 ‘현대지에프홀딩스’로 이름을 바꿔 변경상장한다.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하여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2일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사로 현대리바트와 현대이지웰 등의 자회사 관리와 신규 사업 투자 등 경영전략 수립을 맡는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사업회사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건강식 사업 등 식품사업을 담당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매출액 1조9240억, 영업이익 746억원을 기록했다. 1년 사이에 각각 15.1, 72.7% 늘어난 것이다. 이는 현대F&G와 현대푸드시스템, 현대H&S 합병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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