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통상 상장 심사에 3~4개월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두의 상장일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세워진 파두는 서울대학교 공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구조연구실’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컨트롤러가 주력 제품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파두는 연결 기준 2021년 매출 51억5700만원, 영업손실 336억7400만원, 순손실 433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이날 현재 41억7700만원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