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스피 재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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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스피 재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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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권 및 종류주권(우선주)이 31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된다. /사진=뉴스웰DB
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권 및 종류주권(우선주)이 31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된다. /사진=뉴스웰DB

3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권 및 종류주권(우선주)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된다. 이번에 상장하는 주식 수는 보통주 6277만7250주와 우선주 245만6120주로,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상장 종목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분할 전 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신설된 법인으로 자동차 판매업을 영위하게 된다. 지난 2일 세워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권 자본금은 1000억, 납입 자본금은 326억원(종류주권·우선주 포함)이다.

신설법인(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1년 매출액 1조5603억, 영업이익 493억, 순이익 256억원(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코오롱 외 16명으로 보통주 76.23%(우선주 56.83%)를 가지고 있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7월 이사회에서 인적 분할을 의결했다. 당시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라며 “분할 이후에도 효율성 극대화와 맞춤형 성장 전략 등으로 지속 성장하며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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