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온라인몰 ‘프레딧’ 올해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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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온라인몰 ‘프레딧’ 올해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달성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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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의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레딧의 1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 43%를 기록했다. 초기 65만명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2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프레딧은 건강음료와 식품 중심으로 운영하던 ‘하이프레시’를 2020년 12월 생활용품까지 확대 리뉴얼한 몰이다.

이같은 성장에는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하는 ‘정기배송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는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주문제품을 배송하는 것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반품, 건너뛰기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식품은 물론 휴지, 샴푸 등을 생활 패턴에 맞춰 전달받을 수 있다.

발효유를 제외한 비음료 상품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독 제품은 ‘잇츠온 신선란’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 척도인 정기배송 유지율이 92%에 달한다. 이어서 ‘동물복지 유정란’ ‘하루과일 사과&방울 토마토’ ‘하루만 낫또’ 순으로 자주 배송 받았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현재 상품 가짓수(SKU)는 1300여 종으로 론칭 대비 300% 넘게 증가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도 1월 대비 400% 늘었다. 프레딧 멤버십은 연초 리뉴얼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 가입 즉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4만원을 제공한다. 할인쿠폰 종류도 다양하다.

hy는 영상 기반 UX·UI 개선 및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통해 내년 연간 거래액 1500억원, 회원 수 2만명에 이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hy 멀티M&S 부문장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레딧’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 이상 신장하며 거래액 1000억원 규모 이커머스로 성장했다”라며 “내년에도 콘텐츠 기반 플랫폼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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