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조 끌어모은 협동로봇 전문 ‘뉴로메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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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 끌어모은 협동로봇 전문 ‘뉴로메카’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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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협동로봇 전문업체 ‘뉴로메카’(34834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69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3년 세워진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협동로봇 자동화 플랫폼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50억29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우리사주조합 미등기 임원 포함) 박종훈 대표(21.9%) 외 10인이 23.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3억3300만원, 영업손실 27억4300만원, 순손실 66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뉴로메카는 지난 26~27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1181.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3조7000억원을 끌어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6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 맨 위로 확정했다.

박종훈 대표는 지난달 20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라며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구축해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반기 기준)과 함께 2025년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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