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핀텔’(29181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5년 세워진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전문 기업이다.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49억7900만원으로, 김동기 대표(37.7%) 외 7인이 58.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82억900만원, 영업손실 8억5300만원, 순손실 2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8900원으로, 공모금액은 178억원이다.

핀텔은 지난 11~12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약 143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7500~8900원) 맨 위로 확정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