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주’ 바이오니아 반짝, 세림B&G·제넨바이오 상한가, 환율 또 1300원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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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련주’ 바이오니아 반짝, 세림B&G·제넨바이오 상한가, 환율 또 1300원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7.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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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련주’ 바이오니아 주가가 반짝반짝 빛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탈모 관련주’ 바이오니아 주가가 반짝반짝 빛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탈모 관련주’ 바이오니아 주가가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였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니아(064550)는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르며 3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독일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5-STAR’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코스메르나는 지난 3월 독일 더마테스의 패치 시험에 이어 이번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는 문의들이 최소 4주간 제품을 임상 대상자의 실제 사용 부위에 발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다만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가가 반려됐다.

1992년 바이오벤처 1호로 출발한 바이오니아는, 연결회사로 미국·중국 법인과 에이스바이옴·써나젠테라퓨틱스·알엔에이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용 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또 친환경 패키징 관련주 세림B&G(340440)와 바이오주 제넨바이오(07252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4040, 2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림B&G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분해가 되는 플라스틱 기반 필름과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 수혜를 볼 전망이기 때문이다.

제넨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돼지 췌도세포를 인간에 이식하는 임상 진입 가능성에 4거래일째 상승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넨바이오에 임상시험 관련 보완자료를 이달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이밖에 윤석열 테마주 승일(049830)과 씨엔플러스(115530), SK5호스팩(33745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1만4850, 536, 5040원을 기록했다. 승일과 씨엔플러스는 뚜렷한 호재 없이 강세를 보여,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이 부진할 때 투자금이 몰리는 스팩주인 SK5호스팩은 연일 상한가 행진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6.34p(0.70%) 오른 2350.6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8.51p(1.12%) 뛴 766.4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6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를 마치며 또 1300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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