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10호, 하나금융25호 스팩과 상장예비심사 청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20~24일) ▲바이오인프라 ▲유안타제10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 ▲라이콤 ▲하나금융25호인수목적주식회사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가 접수됐다.
DB금융투자가 상장을 주선하는 바이오인프라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05억5500만원, 영업이익 74억6300만원, 순이익 62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유안타제10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하나금융25호인수목적주식회사는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란 뜻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IBK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라이콤은 광통신 모듈 등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80억3300만원, 영업이익 35억2900만원, 순이익 33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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