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12호스팩’ 오늘(24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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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12호스팩’ 오늘(24일)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2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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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인 교보12호기업인수목적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스팩인 교보12호기업인수목적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보제12호기업인수목적’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장이 열리면 매매가 시작되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VI는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2분간 단일가 매매 및 임의연장 30초의 냉각기간을 진행하는 가격 안정화 장치다.

교보제12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란 뜻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교보제12호기업인수목적의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이었으며, 공모금액은 모두 115억원이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98만주로, 총 공모주식 수는 상장예정의 96.2%인 575만주였다.

한편 국내 증시가 최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자,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스팩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스팩의 ‘묻지마 급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 2거래일 만에 공모가(2000원)의 3배 이상인 714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상장 4거래일 만에 공모가의 6배 넘게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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