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련주’ 미코바이오메드, 피코그램·글로벌에스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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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관련주’ 미코바이오메드, 피코그램·글로벌에스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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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국제 사회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국제 사회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르며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원숭이두창 사태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오는 23일 소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코바이오메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미코바이오메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앞서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지난달 30일 조선비즈와 인터뷰 “유럽 등 몇 개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에 대한) 의뢰가 오고 있어 임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0년 4월 질병청 용역과제에서 원숭이두창을 포함해 약 35가지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약 및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한편 원전 관련주 피코그램(376180)과 전기차 관련주 글로벌에스엠(90007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3만350, 10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피코그램은 엿새 전 한미 원전 협력 소식이, 글로벌에스엠은 미국의 중국산 일부 제품 고율 관세 인하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는 시장의 분석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떨어지는 재료가 아니어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피코그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피코그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밖에 무상증자 효과를 이어오고 있는 공구우먼(366030)과, 공구우먼의 2대 주주 TS인베스트먼트(246690)는 이날도 각각 상한가인 10만3300, 3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5.59p(1.83%) 내린 2447.3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4.17p(2.93%) 빠진 799.41로 800선이 무너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1원 오른 129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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