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 에스에너지 “생큐, 조 바이든”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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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주’ 에스에너지 “생큐, 조 바이든”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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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태양광 패널 관세 한시 면제 조치에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사진=에스에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태양광 패널 관세 한시 면제 조치에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사진=에스에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태양광 패널 관세 한시 면제 조치에 에스에너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너지(095910)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며 6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의 생산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부과가 24개월간 유예된다.

2001년 세워진 에스에너지는 국내 최초 태양광기업인 에스파워의 모회사이다. 코스닥 상장 자회사 에스퓨얼셀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통합 로드맵’을 갖췄다. 특히 에스파워가 보유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과 발전량 분석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에스에너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에스에너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상장 이틀째 청담글로벌(362320)도 상한가인 9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이 청담글로벌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한 영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글로벌은 하반기부터 자사 코스메틱 플랫폼의 해외 진출과 플랫폼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국가, 고객사, 제품별 매출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구간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권리락 착시’가 이어진 노터스(278650)도 이날 상한가인 2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빠지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거래소는 지난 30일 노터스 보통주에 대해 기준가 7730원으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청담글로벌이 상장 이튿날인 7일, 개장 15분 만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청담글로벌이 상장 이튿날인 7일, 개장 15분 만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4.31p(1.66%) 빠진 2626.34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7.73p(1.99%) 하락한 873.7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5.0원 급등한 125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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