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9~14일) 모두 4개 기업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곳은 인벤티지랩, 탑머티리얼, 신영해피투모로우제8호기업인수목적, 엔젯이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는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 플랫폼 및 관련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8억6200만원, 영업손실 95억5800만원, 당기순손실 92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전극 소재와 양극 소재 등을 만드는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319억400만원, 영업이익 48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8400만원을 올렸다.

신영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8호기업인수목적은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다. 끝으로 엔젯은 EHD 잉크젯 프린터·EHD 코터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5500만원, 영업이익 17억6700만원, 당기순손실 29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