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예감’ 아스타, ‘밀 금수’ 한탑, ‘관리종목 풀려난’ 마이더스AI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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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예감’ 아스타, ‘밀 금수’ 한탑, ‘관리종목 풀려난’ 마이더스AI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5.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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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아스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아스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스타(246720)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며 6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경제신문에 주목되는 기업으로 소개되자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006년 세워져 미생물 진단에 특화된 아스타는 물밑에서 준비해 온 반도체·OLED·2차전지 분석 장비 개발에 성공해 대규모 수주가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IT(정보통신) 소부장 핵심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이 생긴다는 것이다.

여기에 의료용 메타버스 헬스케어 사업으로도 큰 가능성이 열려있다. 원격진료를 하려면 환자가 걸린 질병이나 세균을 검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말디토프 분석기가 이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주말에 전해지며 주초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한 것이다.

한탑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탑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밀가루 관련주인 한탑(002680)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르며 상한가인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 밀 생산량 2위 나라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내세워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바꾼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이번 인도의 조치로 밀가루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는 것이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전쟁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사료주 사조동아원(00804)과 대주산업(003310)도 각각 상한가인 2255, 4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이날부터 소속부가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바뀐 마이더스AI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25원의 마감가를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7.66p(0.29%) 빠진 2596.5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17p(0.37%) 오른 856.2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1원 내린 1284.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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