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상증자’보다 좋을까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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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상증자’보다 좋을까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5.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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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태웅로직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00%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태웅로직스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태웅로직스(124560)는 가격제한폭(29.53%)까지 오르며 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태웅로직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주식은 보통주 1887만9792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1996년 세워진 태웅로직스는 국제물류주선 업체로 3자 물류 서비스와 관련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90억, 7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7537억, 영업이익 615억원)를 웃돌았다.

서암기계공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서암기계공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수혜주인 서암기계공업(100660)도 이날 상한가인 7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로템에 철도기어를 독점 공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의 철도 복원 및 고속철도 구축 사업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1978년 세워진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전문회사로, 화천기계그룹 계열사다. 그룹 관계사뿐만 아니라 두산인프라코아,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등이 주요 고객이다. 지난해 매출액 449억, 영업이익 5억6588만,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4.29p(0.17%) 내린 2592.2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0.20p(1.19%) 뛴 866.3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원 내린 127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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