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만에 돌아온 골드앤에스, 상한가 찍다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19개월 만에 돌아온 골드앤에스, 상한가 찍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4.2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퍼코리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페이퍼코리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보도가 나온 페이퍼코리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페이퍼코리아(001020)는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르며 3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매일경제는 페이퍼코리아 최대주주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거래 대상은 유암코가 보유 중인 페이퍼코리아 지분 61.98%와 채권이다.

다만 페이퍼코리아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의 최대주주인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칠차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에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여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1944년 세워진 페이퍼코리아는 전북 군산과 충북 청주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포장 및 신문용지를 만들고 있다. 2017년 페이퍼코리아 경영권을 인수한 유암코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을 주주로 두고 있으며, 기업구조조정과 부실채권 매입 등에 주력하고 있다.

골드앤에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골드앤에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상장폐기 위기를 넘기고 19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한 골드앤에스(035290)도 이날 상한가인 5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골드앤에스에 대한 상장유지를 전날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앤에스는 2019년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날 거래재개는 주식거래가 정지된 지 1년 7개월 만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1.18p(0.42%) 오른 2668.3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32p(1.26%) 뛴 911.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9원 오른 125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3월 23일 달러당 1266.6원을 기록한 뒤 2년여 만에 최고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