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 광풍에… 가장 많은 소비자상담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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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 광풍에… 가장 많은 소비자상담은 ‘이것’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6.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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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웰, 이미지 출처=MediaSevenGetty Image
/그래픽=뉴스웰, 이미지 출처=MediaSevenGetty Image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가운데 투자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상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유사투자자문’이 25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식·가상화폐 등 투자 광풍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은 그 뒤를 이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 수(1623건)보다 1000건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 다음으로는 ▲헬스장(1236건) ▲의류·섬유(911건) ▲휴대폰·스마트폰(805건) 순이었다.

최근 세대를 막론한 투자 열기는 1년 전과 견줘도 뚜렷이 나타난다. 전년 같은 달보다 상담 건수 증가율을 보면 ‘각종 금융상품’ 상담이 142.5% 증가했다. 2위인 ‘자동차 렌트’ 상담 증가율(46.1%)과도 큰 차이가 났다. 이어서 3위는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37.1%), 4위 ‘피부과’(33.7%), 5위 ‘자동차 수리·점검’(30.3%) 순이었다.

소비자 상담 내용을 보면 나들이객이 늘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보다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원피스’(46.1%)였다. 이어 ‘각종 숙박시설’(36.9%), ‘티셔츠’(31.0%) ‘피부과’(29.9%), ‘세탁서비스’(25.0%) 순이었다. 다만 지난 4월 전체 상담건수는 5만193건으로, 1년 전(5만4823건)보다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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