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 ‘누구나’ 우대금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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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담보대출 ‘누구나’ 우대금리 드려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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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17일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호성 은행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17일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호성 은행장. /사진=케이뱅크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간편한 대출 신청 절차에 저렴한 금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혜택을 강화한다. 그동안 케이뱅크는 월 50만원 이상 이체내역이 있어야 우대금리 0.5%p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 조건마저 없애고 케이뱅크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 같은 금리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17일 우대금리 요건을 폐지하면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연 1.90%~4.11%(30년 만기, 신COFIX 잔액 및 17일 기준)에서 연 1.90%~3.61%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도는 대환대출 일 경우 10억,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신규 대출받는 경우에는 1억원이다.

한편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누적취급액은 시장에 나온 지 10개월 만인 이달 중순 약 7000억원을 기록했다. 제출 서류를 등기권리증(토지, 건물)과 소득증빙서류 두 가지로 간소화한 100% 비대면 상품인데, 편의성이 높고 금리도 시중은행보다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단순한 금리체계를 적용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 편의성은 높이고자 아파트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없앴다”라며 “비대면 금융 편의성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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