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한달도 안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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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한달도 안돼 또…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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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이어 1만1609대 다시 리콜
지난달 17일 차체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전 세계적인 리콜을 실시했던 혼다 어코드가 또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달 17일 차체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전 세계적인 리콜을 실시했던 혼다 어코드가 또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달 17일 차체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전 세계적인 리콜을 실시했던 혼다 어코드가 또 리콜에 들어갔다. 업데이트를 실시한 소프트웨어가 한 달도 안 돼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1609대가 보디(차체)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때 후방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 위반사항으로 추후 시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종 및 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차종 및 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어 리콜 조치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 히터(무시동 히터) 연결 배선이 인접 부품과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이 용접 불량으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차종 및 결함 부위. /자료=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차종 및 결함 부위. /자료=국토교통부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제작사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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