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3조원… ‘버팀목’ 될까
상태바
이틀 새 3조원… ‘버팀목’ 될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1.1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 재난지원금’ 신속지급대상 소상공인 76% 신청 완료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13일 오전 8시까지 총 209만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정부가 이달 안으로 지급하겠다는 신속 지급대상 276만명의 76%에 달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2조9600억원이 지급된 버팀목자금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지급액은 집합금지업종 300만원, 영업제한업종 200만원, 일반업종 100만원씩이다. 단 일반업종은 연 매출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앞서 중기부는 버팀목자금의 원활한 신청 및 지급을 위해 11~12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해 지급 신청을 받았지만 이날부터는 홀·짝수 구분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버팀목자금 누리집에서 언제든 접속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외겨울스포츠시설(부대업체 포함), 숙박시설, 지자체가 추가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와 지난해 개업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 등에 대해선 오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