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투자사기에 1751명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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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투자사기에 1751명 당했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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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지검.

고수익 보험 관련 상품 투자를 미끼로 피해자 1751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270억여원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형주)는 보험중개업체 대표 A(43), 영업총괄 B(46), 재무담당 본부장 C씨(43)를 구속하고 전략본부장 D씨(44)를 사기·유사수신행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보험 투자사기단은 2012년 1월~2020년 7월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보험계약을 체결한 뒤 필수유지 기간이 지나면 보험을 해지하고, 원리금 및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중개수수료 일부를 지급하겠다”라고 속여 1751명으로부터 약 127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은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무실 압수수색으로 A씨를 구속한 뒤 계좌추적을 통해 B씨와 C씨를 추가로 구속했다. 이후 경찰은 유사수신행위 가담자 48명의 혐의도 확인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범죄자들은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제발...원금보장에 수익률 더 준다..그런 거에 속지 맙시다ㅜㅜ” “이런 거에 속는 사람들도 있구나” “왜 당하는겨?” “세상에 공짜는 없다” “요샌 수백억 수천억도 기본이구나 머 라임펀드로 1조6천억 해먹으니 가소롭네” “영화 작전에서 안내도 그만인 추징금 누가 무서워합니까 하는 대사 맞는 말인가요?” “저러고 1~2년 살다가 나와서 잘 살겠지...제발 경제사범들 현실적인 징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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