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말말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코로나는 기회”
상태바
[CEO 말말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코로나는 기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9.1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7일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7일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코로나19 상황을 오히려 기회라고 인식해야 한다”라며 “향후 글로벌 사업의 성장에 대비해 디지털 부문과 투자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전문성 있는 실무 인력풀을 확보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기존 사업은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합작을 통해 현지 영업 기반을 내실 있게 구축해야 한다”라고 했다.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은행·생명·손보·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사업에 대한 영향 등을 짚어본 뒤 지난 2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수립한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 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전환 추진 등 3대 전략 방향 및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든 참석자는 글로벌 경제 모든 부문에 걸쳐 급속하게 진행·확산하는 디지털 전환과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처하는 것이 농협금융의 미래와 생존에 불가결함을 직시하고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추진 계획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농협금융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