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같이 가자는 의미의 ‘동행세일’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피해 중소·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행사다. 별로 대규모 판매전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해 내수활성화 및 피해기업에 대해 판로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동행세일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는 동행세일에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전국 633곳 전통시장도 동참하는 것인데요. 전통시장 활성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섰습니다.
우체국전통시장과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에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이 전달됩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고 나비의 날갯짓처럼 내수가 살 수 있다”며 동행세일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들도 각종 할인행사를 펼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를 통해 동행세일에 동참합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 패션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패션 브랜드 대전’을 2주간 실시합니다.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과 유·아동 의류, 속옷, 신발 분야 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과 제주 은갈치, 토종 민물장어, 자연산 바닷장어 등을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국산 미니 오이와 미니 로메인, 미니 단호박, 파프리카도 20~6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 카드로 대형가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의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홈플러스도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9600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합니다.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제주 돼지 앞다리, 완도전복, 통영 바닷장어, 부산 간고등어 등도 할인판매 합니다. 여름 과일과 채소 총 1400톤을 매입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중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패션잡화 부문 제품 7500여종도 최대 30% 할인합니다. 캠핑용품은 최대 40% 싸게 판매되며 물놀이용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되고, 으뜸효율 가전은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상품권도 지급됩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서 판매합니다. 오는 25~28일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진 호주산 부챗살과 청정 와규 윗등심살 등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5~30%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와인 3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캐나다 랍스터와 자두 등도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 충청남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충남물산전’도 진행합니다.
편의점 CU와 GS25도 동행합니다. CU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 마장면, 파래탕면, 꼬꼬덮밥, 수란덮밥 등 KBS 인기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됐던 여덟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의 일정 부분은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헬로네이처 멜론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포켓CU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매일쿠폰도 증정합니다.
GS리테일은 오는 26일부터 H&B스토어 랄라블라를 시작으로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모든 사업장에서 동행 세일에 돌입합니다. 총 7300여종 상품을 할인, 1+1, 덤증정 등의 행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GS25는 7월 1일부터 2달간 1~2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만한 생활필수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비타500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LG전자 시네빔, 플레이스테이션4, LG전자 와인셀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GS더프레시와 GS프레시는 주요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인기 생필품 등 200종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입니다.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초특가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300종도 운영합니다.
랄라블라는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5000여 상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첫날에는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4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22개 점포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1만2000원 상당의 스웨덴 에그팩 세안 비누 3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남성복 국내 대표 브랜드 파크랜드도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드레스셔츠 9600원 ▲봄·여름 신상품 반값 할인 ▲정장·자켓 구매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즐거운 동행’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130여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동화면세점도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동참합니다. 17만원 이상 구매시 5%, 30만원 이상 구매시 10%, 70만원 이상 구매시 15%의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10만원 이상 구매 시 택배배송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도 총 출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