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가공업소인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에서 제조한 ‘오징어젓’ 제품이 보존료(소브산)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5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6월 20일인 제품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소브산은 식품의 보존에 쓰는 첨가물로, 곰팡이, 효모, 부패 세균 등에 대해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품업계에서 독성이 적은 방부제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식품안전나라 관계자는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께서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