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도시가스보급률이 2018년 3월 기준으로 평균 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원도 인제와 철원은 보급률이 ‘0%’다. 반면 의정부의 2019년 12월 현재 95%와도 대조를 이룬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휴전선 북한 접경 지역의 도시가스(액화석유가스, LPG) 배관망 설치 사업에 2년 동안 8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해당지역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철원군 철원읍, 고성군 현내면 등 4개 접경 지역이다.
정부는 이 외에도 북한 접경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균형 발전 기반 구축, 남북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53개 사업에 2160억원을 투자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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