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뉴스] SK 최태원 회장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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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뉴스] SK 최태원 회장과 ‘7’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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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그룹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룻밤에 7번 자리를 옮겨가며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서린동 본사 인근 식당 6곳과 호프집 1곳 등 총 7곳을 옮겨가면서 SK구성원들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최 회장의 본사 인근 7곳 음식점 순회는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회식을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날 회식은 최 회장이 ‘번개’ 형식으로 먼저 제의해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들은 최 회장에게 술잔을 권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소상공인을 돕는 차원에서 주 1회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문을 닫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는 19일부터 서울 등 도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주 1회 휴무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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