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076만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8년말 기준 평균 부채액입니다. 갈수록 불어나는 빚은 가계는 물론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뉴스웰은 이러한 빚을 줄이기 위해 정책 및 금융기관의 저리 상품과 각종 서민지원 대책을 소개합니다.
금융위원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부터 1년간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모두 126만7000건, 2조8267억원이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회사가 103만6000건인 2조6698억원을 찾아줬고 손해보험회사가 23만1000건에 1569억원을 찾아줬습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2조236억원, 만기보험금이 6402억원, 휴면보험금이 1629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아직 10조7340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다시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들은 최신 연락처가 있는 계약자들에게 내일(14일)부터 SNS·알림톡·전자등기 등 전자방식으로 보험금 정보를 안내합니다. 올해부터는 폐업·도산 사업장의 미수령 퇴직연금보험도 함께 안내할 예정입니다.
최신 연락처가 없거나 피보험자가 사망했는데도 보험금이 남은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주민등록 전산망의 최신 주소로 우편을 보내 보험금 정보를 안내합니다. 보험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모든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곧바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숨은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되며, 숨은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수준 등을 확인해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