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줄여라 ④] ‘햇살론 대환대출’로 빚테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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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줄여라 ④] ‘햇살론 대환대출’로 빚테크하세요
  • 이의현 기자
  • 승인 2019.12.17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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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76만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부채액입니다. 갈수록 불어나는 빚은 가계는 물론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뉴스웰은 이러한 빚을 줄이기 위해 정책 및 금융기관의 저리 상품과 각종 서민지원 대책을 소개합니다.

서민금융 맞춤대출 서비스 시스템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맞춤대출 서비스 시스템 /자료=서민금융진흥원

'빚테크'를 아시나요? 빚과 재테크의 합성어인데요. 대출 이자 절감을 통해 상환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은행에서는 신용 1등급과 10등급 간 일반 신용대출의 금리 차이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3~9%포인트까지 납니다.

그러나 신용과 소득이 낮은 서민들은 이러한 일반 은행 상품마저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해 금리를 낮추는 것이 재테크, '빚테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대부업체 등에서 이용 중인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원리금 부담을 줄여주는 '햇살론 대환대출'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정상 상환 중인 서민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통해 제공합니다.

대상 채무는 대부업체,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및 신용카드업을 겸영하는 은행, 신용카드사(카드론에 한함)의 고금리 상품이 해당됩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등급 무관) 또는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경우입니다.

또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에 대출 받은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를 정상 상환 중이며,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DTI) 비중이 40%를 초과하지 않는 근로자, 자영업자(무등록·무점포 포함), 농림어업인입니다.

여기서 자영업자란 행상·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등이며 농림어업인은 농·수협, 산림조합 조합원과 농림어업인 후계자도 포함됩니다.

근로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이며 소득증명이 가능한 자(근로소득 미신고자도 가능)입니다.

대출한도는 3000만원, 대출기한은 최장 5년이며 대출금리는 상호금융 7.27% 이내, 저축은행 9.07%이내(매월 변경)입니다. 취급 기관은 상호금융조합 및 저축은행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입니다. /도움말=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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