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사전 계약 통해 오르고 있는 ’과일'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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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사전 계약 통해 오르고 있는 ’과일' 할인 판매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2.0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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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과일을 오는 4일부터 일주일간 할인 판매 한다.

영주, 문경, 충주 등에서 사전 계약을 통해 200t 가량 준비한 ‘달콤한 사과’(4~6입)를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6980원에 선보인다. 

나주, 천안 등에서 수확해 롯데마트 신선식품센터에서 직접 선별 포장한 ‘王 배’(3입)는 시세 대비 20% 가량 가격을 낮춰 9900원에 판매한다. 

서귀포산 ‘해풍맞은 올레길 감귤’(3kg)은 10% 가량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후지 사과(15kg 상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4만7551원으로 11월(4만4104원)에 비해 8% 올랐다. 

신고 배(15kg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3만3850원으로 11월(2만8578원) 대비 18.4% 상승했다. 온주 감귤(10kg 상품) 역시 8% 오른 1만5163원을 기록했다. 

작황 호조로 추석 이후 과일 가격이 떨어지자 과일을 출하하는 대신 설 명절 특수를 대비해 저장하는 농가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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