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채소가격 대부분 보합내지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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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채소가격 대부분 보합내지 약세 전망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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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12월)의 채소 가격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내릴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채소관측정보에 따르면 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채소가격이 보합내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김장 시즌 절정의 시기가 지나면서 소비가 줄어 지난해와 평년 가격보다 낮은 10㎏에 2500~3500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무는 가을 및 월동무 출하량이 5% 적어 지난해보다 높은 18㎏에 7500∼8500원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됐다.

건고추는 올해 생산량이 8만5000t으로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작황이 부진해 전년 대비 생산이 28% 감소했다.

하지만 재고량이 많아 이달 화건 상품 산지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600g에 5700∼5900원이 될 전망이다.

대파는 출하량이 많아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과 평년보다 낮은 ㎏당 850∼950원으로 전망됐다.
 
양파는 11월 말 기준 올해 산 저장양파 재고량이 45만2000t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출하량이 많아 도매가격(가락시장)은 ㎏당 5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11월 말 기준 올해 산 마늘 재고량이 전년보다 23% 적고 평년과 비슷한 7만t으로 추정된다. 마늘 재고량이 전년보다 적지만 이월재고 출하가 지속돼 12월 난지형 마늘 상품 도매가격은 3300∼3500원(㎏) 수준의 보합세가 전망됐다.
 
양배추는 가을 및 겨울양배추 출하량이 많아 지난해와 평년보다 낮은 8㎏에 2800∼3800원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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