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오는 21일 사료 곰팡이 독소 오염 피해 예방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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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청, 오는 21일 사료 곰팡이 독소 오염 피해 예방 학술대회 개최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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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생산·이용하고 있는 사료의 곰팡이 독소 오염과 피해를 막기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사료의 저장·운송·이용 과정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정책부서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사료 내 곰팡이 관리 요령과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은 '사료산업 정책 방향과 사료 관리 방법 등 제도 개선 사항', 백옥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사는 '국내외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체계 변화 동향 분석'을 발표한다.

또 장한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사는 '국내 사료 내 곰팡이독소 오염 실태와 관리 체계', 문유석 부산대 교수는 '사료 관리 단계별 곰팡이독소의 예방적 저감화 전략'을 제시한다.

김동욱 국립축산과학원 박사는 '사료 곰팡이독소의 가축 위해도와 관리의 중요성', 김법균 건국대 교수는 '가축에서의 사료 내 곰팡이독소 피해 저감 기술'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김재환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장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사료 생산 단계부터 전 과정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국내 사료·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료 내 곰팡이독소의 분석·모니터링기법과 관리 단계(수입항→농장)별 중점 관리 기준을 세우고, 가축의 사료 곰팡이독소 섭취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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