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외취업 '호주 직업연수' 합격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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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외취업 '호주 직업연수' 합격전략 "공개"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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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이 2030 해외취업 희망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호주교육문화원(대표 송상현, a-move.co.kr)이 직업연수 선발기준과 호주취업 합격 전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직업연수에 선발되려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주정부의 획기적인 스펙파괴형 선발기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 호주 정부가 필요로 하는 직종인지 확인

첫째, 호주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일수록 유리하다는 점이다. 호주도 한국처럼 사무직 일자리는 지원자가 남아돌지만, 기술·기능직종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희망직종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직업연수는 호텔서비스, 농업, 정비-도색-판금, 조리사, 제과제빵, 전기수리, 육가공, 용접, IT, 회계, 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 웹개발 등 호주 이민성에서 선정한 부족직업군 651개 직종이 해당된다. 특히 농업분야는 타직종보다 수요가 많고 선발기준도 유연한 편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및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예정자 혹은 졸업 후 1년 이상의 경력자로, 지원자는 1차 서류와 2차 면접에서 자신의 직무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만약 경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기술이 부족하다면 2차 면접 합격 후, 출국 전까지 6개월간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지원서에 기술하면 선발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번 선발전형이 '스펙초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격증 나열보다 실제로 가능한 직무능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는게 포인트다.

■ 업무에 필요한 의사소통 가능한 영어회화 실력 갖춰야

둘째,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실력을 갖춰야 한다. 지원자는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힘들다면 선발되기 어렵다. 오히려 내세울 만한 영어성적표가 없어도 업무에 필요한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특별한 자격증이 없어도 선발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에 선발된 한 조리사의 경우, 특별한 영어성적표는 없지만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점이 인정돼 선발됐고, 짧은 연수기간 동안 화상영어교육, 이력서 및 면접 조언 등을 지원받아 1차 고용주 면접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쳐 호주 취업과 글로벌 세프의 꿈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의지와 절실함 보여줘야

셋째, 호주 직업연수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의지와 절실함을 보여야 한다. 지원자들은 면접시 '왜 호주를 가려고 하는지', '2년의 연수기간 및 연수 이후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때 직업연수를 통해 취득할 기술과 호주생활 계획, 직업연수 이후의 라이프 플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직업연수계획을 준비해 두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호주 직업연수에 반드시 선발돼야 한다는 절실함을 적극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선발 포인트다. 호주 정부 입장에선 호주 사회에 우호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정착할 의지가 있는 취업희망자와, 무엇보다 호주에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당찬 젊은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송상현 호주교육문화원 대표는 "올해 직업연수 면접에서는 호주정부가 원하는 직종 지원자인지, 최소한의 실무 영어회화가 가능한지, 호주 직업연수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와 절실함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우선 평가할 계획"이라며 "4년제 대학은 물론 폴리텍(전문대학) 졸업생과 특성화고교 졸업자도 호주취업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 구체적인 개척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a-move.c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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