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흥초등학교(교장 정재옥)가 최근 친환경 운동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초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돼 국비 3억5천만원을 비롯해 시비 5천만원 등 총 4억원을 지원 받았다.

지난 8월 착공된 뒤 3개월에 걸쳐 준공검사를 진행, 지난 10일 드디어 완료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총 면적 3천443.5㎡ 규모로 친환경 마사토(화강암이 풍화돼 생성된 흙) 운동장은 물론 스포츠 바닥재 트랙, 다목적 구장,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막시설 등으로 구성돼 인체에 안전한 친환경 운동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재옥 교장은 "학생은 물론 주민들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