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김장채소 수급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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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김장채소 수급대책 추진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4.1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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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김장 채소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특판·김장나눔 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에 밝혔다.

올해 도내 가을 배추 생산량은 21만4000t으로 지난해 23만2000t 보다 1만8000t 감소했다. 가을무 생산량도 6만5000t으로 지난해 8만4000t보다 1만9000t 줄었다.

다만, 전국적으로 가을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172만6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장 채소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도는 농업기술원, 시·군, 농협 등과 합동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것을 비롯해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을 통해 특판 행사와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김장 더 담그기'와 '김장 일찍 하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김장 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 장터와 김장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수급 안정에 온 힘을 들일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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